천연비누 만들기 02. 천연샴푸 by SH

요새 급 시간이 넘쳐나는 관계로!! 밀린 포스팅 중 하나를 작성해본다...

근데 시간은 많아도 피곤은 쌓인다는 점이 참 아이러니...
부서를 이동하게 되었는데, 발표가 늦어지고 있어서! 매일 결과 언제 나올까 긴장타는 중...

저번주부터 앞으로 무슨 일을 하게 될 것인지에 대한 기대감 반 걱정 반의 고민
+ 토요일 선배 결혼식(구미..왕복 8시간) - 김태우가 축가 불러서 좋긴 했지만...피곤
+ 일요일 천안 아라리오 갤러리 나들이 (왕복 4시간)

뭐 이래서...피곤이 가시지가 않아...!!! 마사지를 받으러 가야하나????
이번주도 내내 기다림의 연속일테고...이상하게 이번주에 전시/콘서트 약속이 6개나 잡혀서(보통은 한 주 1~2번인데), 또 피곤한 한 주가 될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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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요새 욕실최애템 천연샴푸에 대해 포스팅 시작!


사실 천연비누를 배우기 시작하면서, 만드는 노력과 사용감은 항상 정비례할 것이라고 막연하게 생각했다.
근데...천연 샴푸 사용하면서...간단하고 손쉽게 만들어도 사용감이 좋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됨!
특히...샴푸 만큼은 그냥 집에서도 뚝딱뚝딱하면 쉽게 만들 수 있다보니, 앞으로도 자주 만들어서 사용할 것 같다.

<만드는 방법>
1. 유리 비커에 정제수를 150g 넣고 50도가 될 때까지 데워준다.
2. 시약스푼에 계량한 폴리쿼터 1g을 유리비커에 넣고 교반한다.
3. 정제수의 온도가 내려가고 점도가 생기면, LES 50g, 코코베타인 60g을 넣는다.
4. 마지막으로 글리세린 5g, 유칼립투스 오일 25방울, 자소엽 첨가물 15g을 넣고 섞어준다.

<천연 샴푸 특징>
- 점증제인 폴리쿼터가 잘 안 녹으면, 액체 일부분이 뭉쳐서 가라앉기도 하는데, 다시 섞어주면 된다.
- 계면활성제 종류와 에센셜 오일, 첨가물 종류에 따라 기능이 확 달라져서 두피 상황에 따라 만들면 된다.
- 시중 샴푸보다 거품이 적게 나는 편이라, 거품 좋아하는 사람은 애벌 샴푸를 해주면 딱 맞을 것 같음!

<사용 후기>
- 지금 사용한지는 약 두 달 정도 되었는데...쓸때마다 매우 만족스럽다.
- 일단 유칼립투스 오일이 들어가서 되게 두피가 시원하다. 여름에 사용하기 딱 적합함!
- 거품도 몽글몽글하게 잘 나는 편이다. 막 근데 쫀쫀한 거품은 아니고, 되게 순하고 부드러운 거품의 느낌?
- 건성 두피인데 사용하면서 가려움이 줄어들었다는 것이 가장 마음에 든다. 

<특이 사항>
바디 샤워 젤이랑 만드는 방법이 95% 이상 똑같다. 그냥 보습제가 더 들어있는지 아닌지의 차이랄까? 나중에는 그냥 한 통으로 만들고 같이 사용해도 될 것 같다. 액체형 비누를 만들어보면서, 왜 닥터브로너스 제품이 온 몸에 사용가능한 제품이라고 하는지 이해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