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8월의 지름샷 by SH

단촐한 8월의 화장품!


1. 싱글즈 스테이 기념품들
이 중 엠플엔 히알루론샷앰플, 케이트파운데이션 시크릿스킨메이커제로가 정품이고 나머지는 대용량샘플이다. 이 날 시간이 너무 없어가지고, 제대로 제품을 보지 못해서 너무 아쉽다. 광화문에서 에셔전 보는 일정이 딜레이되는 바람에 뒷 일정들이 모두 꼬인 상태였음! 이것도 헐레벌떡 받고 가느라 클래식 공연에 살짝 늦었다. 시작인사 때 늦어서 뭔가 속상했지만! 언제나 그렇듯 프로그램이 좋아서 기분이 좋아짐...
아무튼, 엠플엔 제품은 기억에 되게 촉촉하고 가성비 괜찮았고, 유세린은 뭔가 힘줘서 홍보하는데 부스가 너무 좁아서 오히려 별로였다. 제품력은 뭐 무난무난...존프리다는 꾸덕진데 나름 마무리는 가벼웠고, 겔랑은 말할 필요 없이 예뻤다.




2. 꼬달리 뷰티 엘릭시르 세트
인스타일 인스타 이벤트로 받음! 꼬달리 미스트(그레이프워터)는 인생 미스트인데, 이 제품이 사실 더 유명한 제품이다보니 기대하고 있다. 얼마나 좋을까!!! 패키지도 초록초록한게 완전 취향이다. 나머지는 마스크랑 폼클렌징이다. 아직 셋 다 안써봤는데, 써보고 리뷰 남겨야겠다.




3. 에뛰드 청순거짓 눈썹 결 틴트 브라우
와...이름 한번 참 길다. 간단하게 표현하면 눈썹틴트로, 마리끌레르 7월호 소감이벤트 당첨선물로 받았다. 브라운 컬러라 안어울릴 것 같긴한데, 요새 토니모리/지방시만 반복해서 쓰는지라, 그냥 개봉할까도 싶다. 몇년째 너무 같은 것만 이용했어... 근데 눈썹틴트는 실수하면 그대로 끝일까봐 좀 두렵긴하다. 평소에는 면봉에 눈썹파우더를 묻혀서 연하게 농담조절하기 때문에, 진하게 발색되는 것에 대한 공포가 살짝 있다. 짱구눈썹 싫어...




4. 리즈케이 퍼스트씨 비타민c앰플
패뷰밸 벼룩에서 구함! 몇년간 위시리스트에 올랐던 제품인데, 너무 저렴한 가격에 득템해서 감격스럽다.  아는 롯데홈쇼핑 뷰티MD 언니가 회사사람들이 베스트로 꼽는 제품이라고 해서 궁금했었는데! 드디어 손 안에 들어왔다. 사실 유통기한이 얼마 남지 않은 제품이긴 하지만, 뭐 냉장보관해서 사용하고 있으니 괜찮을 것 같다. 요새는 이틀에 한 번 꼴로 사용하고 있다! 비타민E 크림이랑 같이 쓰면 진짜 좋을 것 같음... 비타민C 특유의 끈적하게 발리는 사용감이 거부감있을법한데 오히려 좋다!
+ 아 근데 요새 이 제품 때문인지는 모르겠는데, 미세 주름이 있던 이마가 최근들어 팽팽해진 것 같음! 환절기라 피부결이 울퉁불퉁해졌음에도 탄력은 좋아졌다. 일단 더 써봐야지.




5. 천연 클렌징오일
선생님 공방에 놓고 온 비누들 찾고, 또 오랜만에 안부인사도 할 겸, 공방가서 클렌징 오일을 만들었다. 진심 비누보다 만들기 쉬웠음! 아니 천연화장품은 왜이렇게 만들기 쉬운거야...비누에 비하면 천국이다. 사실 원래는 립밤 만들까 했는데, 쓰고있는 것들도 있고 해서 클렌징오일로 배웠다. 요새 사용중인데, 완전 순하고 잘지워지고해서 만족이다. 동생이랑 만들었는데, 생각보다 동생이 재미있어해서 다음번에 쓰고 있는 샴푸들(존마스터스오가닉) 떨어지면 샴푸도 같이 만들까 생각중이다. 샴푸나 바디워시는 가열이 필요하긴 하지만? 그래도 비누에 비하면 훨씬 접근하기 좋다.

+ 화장품 물욕은 갈수록 없어져만 간다. 대신 옷 욕심만 늘어나는 중! 매주 옷 3개씩 빌려서 돌려입거나 구매하는 중인데, 이것도 부족한 것 같기도??? 안그래도 옷장에 옷이 넘쳐나서, 한번도 못입고 시즌지나가는 옷이 수두룩한 상황이다. 그래도 요새 주말출근하느라 공연전시를 1주에 1번밖에 못보고 있어서, 스트레스 해소하기에는 역시 옷만한게 없다.

+ 살이 빠지고 있다! 뭐 운동한 것도 하나 없는데, 조금씩 빠지는중...덜먹어서 그런 것 같다. 사실 평소에 엄청 돌아다녀서 운동량이 적지 않은데도 살이 안빠졌던것은 음식 때문...최근까지 완전 대식가였는데, 요새는 밥은 1인분만 먹고 간식도 1인분만 먹고 야식도 적당히만 먹으니 살이 빠지네. 신기하다. 뭔가 그동안 엄청 먹고다녔다는것을 깨달은 하루였다. 이제는 서서히 식사량을 줄이고 있고, 회사헬스장에서 운동도 시작했으니 더 예뻐질일만 남았다! 빨리 예쁜옷들 입고싶다.